여야, 설연휴 귀성홍보전…민심잡기 총력

입력 2011.02.02 (08:16)

수정 2011.02.02 (08:17)

<앵커 멘트>

여야 지도부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각 당의 복지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귀성 인파가 몰린 서울역.

한나라당 지도부는 귀성객들을 배웅하며 당의 복지 정책을 홍보했습니다.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에 맞서 선택적 복지의 차별성을 부각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이번에는 서민예산들을 많이 세웠거든요. 앞으로 서민들을 위해서 많은 일 할 겁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서울역에 출동해 귀성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민주당 역시 당이 중점 추진중인 보편적 복지, 무상 복지 정책을 홍보하는데 역점을 뒀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돈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일이 없는 그러한 편한 생활, 노후 생활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자유선진당은 귀성객들에게 최근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른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반드시 충청권에 유치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설 연휴 동안 지역 민심을 들은 뒤 다음주부터 2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를 본격적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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