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회, 9구단 우선 협상자 심사

입력 2011.02.08 (07:10)

수정 2011.02.08 (08:51)

<질문>



600만 관중 시대를 눈앞에 둔 프로야구가 이제 제9 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군요.



<답변> 네. 프로야구 아홉 번째 구단 창단의 운명이 걸린 이사회가 오늘 열립니다.



프로야구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야구인, 야구팬들의 바람이 이번엔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유영구 KBO 총재와 8개 구단 사장들이 참석하는 오늘 이사회에서는 엔씨소프트 등 창단 의사를 밝힌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이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아홉 번째 구단을 운영할 우선 협상자와 연고 도시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KBO는 아홉 번째 신생 구단의 2013년 또는 2014년 1군 가입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하지만, KBO의 바람처럼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프로야구 8개 구장 사장단들은 아홉 번째 구단 창단을 원칙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야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해 난항이 예상됩니다.



오늘 이사회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 나와 프로야구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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