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신감 ‘악몽 되풀이 없다’

입력 2011.02.08 (22:01)

수정 2011.02.09 (14:46)

<앵커 멘트>



프로배구 V리그가 내일부터 하반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특히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은 이번에야말로 전반기 돌풍을 끝까지 이어가 사상 첫 우승의 꿈을 이루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포츠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웃음과 재미를 전해준 프로배구 올스타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프로배구 V리그가 하반기에 들어갑니다.



선두 대한항공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구단 체육관이 아닌 경기장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강한 서브와 안정된 수비, 김학민과 에반 좌우 쌍포까지 이상무입니다.



사상 첫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꿈.



번번이 리그 하반기에서 전반기 상승세를 잇지 못했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신영철(대한항공감독) : "이제 6부능선 넘었습니다. 8부 능선만 넘으면 됩니다."



대한항공의 선두 수성 못지않게 삼성화재의 부활여부도 관심을 끕니다.



전반기 막판 상승세를 탄 삼성화재가 명가의 저력을 발휘한다면 4위까지 나가는 중위권 플레이오프진출 경쟁은 더욱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감독) : "열흘 훈련기간이 있어 휴식기 지나고 4라운드 좋은 모습 보일 수 것으로 본다."



선두 대한항공과 5위 삼성화재의 희비는 하반기 순위 판도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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