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실제’ 2014년까지 중·고교 도입

입력 2011.02.09 (13:01)

수정 2011.02.09 (17:11)

<앵커 멘트>

학생들이 과목별로 교실을 옮겨가며 수업을 듣는 '교과 교실 제'가 오는 2014년까지 전국 중. 고등학교에 도입됩니다.

정부는 현재의 학급 중심 수업을, 학생 중심으로 바꿔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유승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과목별로 특성화된 교실로 이동해서 수업을 듣는 '교과 교실제'는 현재 전체 중. 고등학교의 15%인 806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교과 교실제'가 오는 2014년까지는 6학급 이상 전국 중.고등학교 5,300여 곳의 90% 수준까지 도입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교과 교실 제 전면 확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반 고등학교는, '진로집중 과정'이나 '입학 사정관 제'에 따른 다양한 선택과정 운영이 필요해, 내년까지 우선적으로 도입됩니다.

'교과 교실제'는, 대부분 과목을 하는 선진형과, 2개 교과 이상을 하는 '과목 중점형'의 2가지 형태로 운영됩니다.

'교과 교실제' 전면 확대를 위해 올해 2천억 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조 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 고등학교 수업을 현재의 학급 중심에서 과목과, 학생 중심으로 바꿔, 창의. 인성교육과 수준별 맞춤 수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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