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희망 갖도록 사회 역할 다해야”

입력 2011.02.09 (22:08)

<앵커 멘트>

영화 '글러브'의 실제 주인공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청와대로 초청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사회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각장애인 야구부의 전국대회 도전기를 담은 영화 '글러브'.

실제 주인공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매니저 역할을 도맡았던 선생님은 프로선수의 꿈을 키우는 제자들이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서문은경(충북 충주 성심학교 교사) : "인내심이 많이 길러지고 다양한 활동을 접하다보니까 세상을 좀더 밝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법을 알아가는 것 같아요.."

13세 이하 어린이로 구성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어린이들이 음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해 준 어른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대청도 섬소년 백진성 군.

백 군 옆에는 공부도 가르쳐주고 인생 상담도 해준 해병대 장병이 함께 했습니다.

<녹취> 백진성 : "인생의 선배처럼 멘토 역할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여러분이 있어 우리 사회가 따뚯해지고 용기를 얻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은 사회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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