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 용품 공장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1.02.10 (06:32)

수정 2011.02.10 (16:42)

<앵커 멘트>

어제 오후 인천에 있는 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수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전남 해남에선 가스에 질식한 노인이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인천 가좌동에 있는 자동차 세척액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알코올을 보관하고 있던 건물 천막에서 시작돼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2천 3백여 제곱미터가 탔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서진 화물차가 도로 위에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남단에서 화물차 한 대가 도로 주변 공사장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가 30살 류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전남 해남군에 있는 한 주택에서 노부부가 가스에 질식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61살 신 모씨는 숨졌고, 56살 최 모씨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방안 화덕에 갈탄이 피워져 있었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에는 부산에 있는 한 여관 객실에서 불이나 투숙하던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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