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도 시민혁명 지지 시위

입력 2011.02.15 (06:05)

수정 2011.02.15 (16:51)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수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어제 이집트와 튀니지에서의 시민혁명을 지지하는 거리행진이 펼쳐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테헤란 광장에서 진행된 거리행진은 집회를 불허한 이란 당국이 배치한 수백명의 경찰과 보안군들에 의해 봉쇄됐지만 유혈 충돌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야당지도자들은 집회 개최 신청을 이란 당국에 냈지만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또 이번 시위 참가자를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페이스북의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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