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조사위 “최종 조사 결과 한달 이상 소요”

입력 2011.02.15 (06:14)

수정 2011.02.15 (16:08)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한 공식 사고조사기구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한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위원회는 통상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7~8개월 정도 걸리지만, 이번 사안은 비교적 단순해서 이보다는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선로 전환기 안에 있는 너트가 없어진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추정하면서도 기관사와 관제 센터 등을 상대로 종합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어제 케이블 교체 공사업체의 너트 분실과 코레일 직원의 엉터리 임시조치, 허위보고 등의 잇따른 실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선로전환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KTX가 탈선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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