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산천 운행 1년간 최소 15건 차량 장애 발생

입력 2011.02.15 (08:35)

수정 2011.02.15 (19:20)

최근 광명역에서 탈선한 국산 고속열차 'KTX-산천'이 지난 1년간 15번 고장났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이 지난 해 10월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KTX-산천 관련 고장 건수'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 첫 운행을 시작한 KTX-산천은 지난해 8월까지 12차례 차량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과 12월에도 모두 3차례 차량 장애가 발생하는 등 운행 시작 이후 광명역 탈선 사고 이전까지 총 15차례 고장났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장 원인으로는 신호장치 장애가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력 전달 장치 이상이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승강문이 닫히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