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타 집중 인터뷰!
오늘의 주인공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울산으로 돌아온 송종국입니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중인 송종국과의 데이트, 시작합니다!
<리포트>
<현장음>송종국: "스포츠 타임 시청자 여러분, 송종국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여름 사우디로 이적했던 송종국.
K리그로 돌아오며 울산을 선택했는데요.
<인터뷰>송종국(울산 현대): "(울산 현대에 입단한 이유는?) 10년 전에 제가 감독님한테 축구를 배웠거든요. 감독님도 저를 필요로 하셨고, 감독님한테 배우고 싶고요. 또 감독님한테 좋은 모습을 함께 있으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인터뷰>김호곤(울산 감독): "(송종국에게 바라는 점은?) 자기 능력에 맞게 한 경기, 한 경기 마다 충실한 경기를 해주길 바랍니다."
든든한 맏형, 송종국의 합류로 울산의 팀 워크는 한층 탄탄해졌습니다.
<인터뷰>이 호(울산): "(송종국의 합류로 기대하는 점!) 종국이 형 워낙 경험도 많고, 우승의 경험도 있는 형이고..."
<인터뷰>곽태휘(울산): "잘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맞추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
<현장음>"아빠 훈련 하고 있어. 축구하고, 호텔에 들어왔어. 호텔에 있어."
<인터뷰>송종국: "딸이 기도를 해줘요. 축구를 잘하게 해달라고, 골 넣게 해달라는 기도인데, 그라운드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누구보다 제 아내와 딸, 아들에게..."
7개월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송종국!
신인의 자세로 리그 우승을 이끌고 싶다는데...
<인터뷰>송종국: "(올 시즌 목표는?) 항상 그랬듯이 우승이죠. 수비에 서게 되면 최대한 골을 안 먹고 싶어요. 매 경기... 신인의 마음으로써 훈련에 임하고, 또 경기 하고 싶어요. 부상당하지 않고, 경기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제 목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