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철의 동행녀 “여동생 김여정” 추정

입력 2011.02.16 (22:03)

<앵커 멘트>

김정철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옆자리에 앉았던 젊은 여성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정철과 다정한 모습을 보인 이 여성은 김정일 위원장의 막내딸이자 김정철의 친동생인 김여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릭 클랩튼 공연을 김정철과 함께 관람하고 있는 한 젊은 여성이 시선을 끕니다.

무대를 향해 손을 흔들며 신나게 박수를 치기도 합니다.

김정철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이 여성.

바로 동생 김여정으로 추정됩니다.

김여정은 김정일 위원장과 고 고영희 씨 사이의 막내딸, 김정철, 김정은과는 누이 오빠사입니다.

화면 속의 모습은 어린 시절 공개됐던 사진 속의 얼굴 윤곽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실제로 공연장에서 꽃을 든 다른 여성과는 달리 동행자들로부터 김정철과 함께 특별 대우를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 "왜 찍어? 왜?"

일각에서는 김정철의 아내라는 분석도 제기되지만 현재까지 김정철은 미혼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철의 이번 외유는 가족과 수행원 수십명을 대동한 점으로 미뤄 장남 김정남과는 달리 허락받은 해외 나들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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