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뛰어난 추신수, 올해도 3번”

입력 2011.02.17 (07:28)

<앵커 멘트>

자, 다음은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올시즌에도 3번 타자로 중용될 거라는 소식인데요.

왜 4번이 아니라 3번 타자죠?

<답변>

예, 클리블랜드 악타 감독의 타순에 대한 독특한 지론 때문인데요.

3번 타자가 4번 타자보다 팀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는 논리입니다.

악타 감독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야구 철학은 최고의 타자를 항상 4번이 아닌 3번 타순에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뛰어난 타자가 1회에 타석에 나설 수 있게 하고, 그 타자가 다음 이닝에 주자 없이 타석에 서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입니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지난 2년간 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한 언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전천후 선수라고 추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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