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울 시내 곳곳 화재 잇따라

입력 2011.02.18 (08:00)

<앵커 멘트>

밤사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시 을지로 6가의 한 비닐 가공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와 비닐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시간쯤 뒤에는 서울 역삼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불이 나 4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종이상자를 쌓아놓은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에는 영업이 끝난 서울 상계동의 노래방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노래방 내부 150제곱미터를 태워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전기 합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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