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지역, ‘마시는 우유’ 판매 허용

입력 2011.02.18 (09:22)

수정 2011.02.18 (15:43)

구제역 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도 열처리를 거치면 마시는 우유로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농가 3km이내인 '구제역 발생 위험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도 열처리를 거친 후 '마시는 우유'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 접종이 끝나 원유를 통한 전염 위험성이 해소됐고, 구제역 바이러스는 열처리를 하면 안전하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원유를 통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발생농가 3km 이내에서 생산된 원유는 이동을 제한했으며 열처리를 거친 뒤 분유 형태로만 판매를 허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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