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관 “구제역, 다음 달 초쯤 진정될 것”

입력 2011.02.18 (10:23)

수정 2011.02.18 (15:43)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다음달 초가 되면 구제역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백신 접종으로 구제역을 종식시키더라도 앞으로 2, 3년 동안 백신 접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정복 장관은 소·돼지 매몰지 침출수를 퇴비로 활용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고려하거나 검토된 바 없으며 국민 정서를 감안해 판단할 문제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유정복 장관은 구제역 매몰지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해 이번 달까지 4천 500여개 매몰 지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뒤 침출수 문제와 붕괴 우려 등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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