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 학원에 불…2천만 원 피해

입력 2011.02.21 (07:11)

<앵커 멘트>

휴일 인천의 한 자동차 운전학원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큰 불이 났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중이던 대학생이 숙소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인천의 한 자동차 학원에서 불이 나 순식간에 차량 두 대와 정비창고를 모두 태웠습니다.

불이 난 창고 바로 옆에는 주유 설비까지 있어서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터뷰>정광욱(자동차학원 직원) : "직원들이 모두 함께 소화기를 들고 끄려고 갔는데 안되는 거예요."

검은 연기가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경기도 화성의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개 250여 마리가 죽고 사육장 전체가 타 소방서 추산 천9백여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전 8시쯤 경기도 가평군의 한 콘도 건물에서 서울 모 대학 3학년 23살 조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석차 콘도에 묵고 있던 조 씨가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는 동료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상암동의 한 대형마트 휴게실에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30살 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8년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윤 씨는 동료 이 씨를 보는 순간 갑자기 악마가 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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