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가 새로운 혼합복식 파트너 하정은과 금빛 호흡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활약에 한국 셔틀콕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셔틀콕 혼합복식에서 새로 짝을 이룬 이용대와 하정은.
요즘 대표팀 내에서 훈련 열기가 가장 뜨겁습니다.
이용대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윙크를 날리며 꽃미남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당시 파트너는 내성적이었던 7살 차 대선배 이효정이었습니다.
새로운 짝 하정은은 단 한 살 위에다 성격이 활달합니다.
<인터뷰>이용대 : "한 살 차라서 편하게 혼합복식을 할 수 있게 됐다."
<인터뷰>하정은 : "완전 좋죠. 이렇게 잘생긴 용대랑 하니까 영광이죠. 너무 좋아요."
두 콤비는 가깝게는 다음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 멀게는 내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급한 것은 랭킹 포인트를 빨리 쌓아가는 것입니다.
<인터뷰>성한국(감독) : "나름대로 조합이 잘 맞고 내년도 올림픽을 대비해서 구성하게 됐다."
환상의 복식 커플로 기대받고 있는 이용대 하정은, 한국 셔틀콕의 든든한 기둥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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