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국회의장회의 폐막…평화·반테러 공조

입력 2011.05.20 (06:47)

<앵커 멘트>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가 오늘 서울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합니다.

첫날인 어제는 세계 평화와 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주요 의회 지도자들이 지구촌 현안을 의회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안전한 세계, 더 나은 미래'를 기치로 내건 '서울G20 국회의장 회의'에는 모두 26개국이 참가했습니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지금 인류는 자연재해와 테러 등으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공조 방안을 찾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박희태(국회의장) : "이번 회의가 안전한 세계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

어제 회의에선 세계 평화와 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녹취>쿠마르(인도 하원의장) : "테러에 관한 종합적 협약이 있다면 국제사회는 통합된 행동을 취할 수 있을 것"

참가국 의회 지도자들은 어제 저녁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회의 둘째날인 오늘은 금융위기 이후 동반 성장을 위한 의회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폐회식에서는 참가국의 합의를 담은 '서울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