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펠프스 나와라”…2관왕 도전

입력 2011.07.26 (07:55)

수정 2011.07.26 (07:56)

<앵커 멘트>

박태환이 자유형 200m 결승에 올라 오늘 저녁 수영 황제, 펠프스와 세기의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세계적인 강호들의 추격속에 수영황제 펠프스마저 물리칠 수 있을 지, 이번 대회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상하이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수영의 별이 된 박태환과 수영 황제 펠프스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2007년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시작으로 박태환은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와 명승부를 펼쳐왔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8관왕에 오른 펠프스를 상대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6월,자유형 100m에서는 마침내 처음으로 펠프스를 능가했습니다.

400m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박태환은 수영 황제를 상대로 아시아 수영의 자존심을 펼쳐보일 태셉니다.

<인터뷰> 박태환

펠프스와 멋진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런던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정한 펠프스도 마지막 세계선수권에서 황제의 위용을 한껏 펼칠 각옵니다.

<인터뷰> 펠프스

여기에, 세계기록보유자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독일의 비더만 최근 펠프스를 제쳤던 미국의 라이언 록티까지, 한마디로 별들의 전쟁입니다.

세계 강호들과 펼칠 박태환의 레이스가 세계 수영의 판도를 바꿀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펼쳐질 자유형 200m 결승을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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