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 장한 첫 동 ‘퀸!연아 길 간다’

입력 2011.09.26 (22:07)

<앵커 멘트>



포스트 김연아로 평가받는 피겨의 김해진이 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을 안고 귀국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국제빙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거둔 자신의 첫 메달.



김해진은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김해진 : "제가 할수 있는걸 했으니까 만족했지만,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김해진은 초등학생으로는 김연아이후 7년만에 종합선수권에서 1위에 오른 유망주입니다.



초등학교때 5종류의 3회전 점프를 모두 익힌 점도 김연아를 빼닮았습니다.



김해진의 시즌 랭킹은 세계 3위.



김해진과 같은 15살 때 김연아가 거둔 성적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순위는 떨어지지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포스트 김연아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해진 : "부담감 있지만 그 이름이 부담감 있는만큼 열심히 해서 좀더 보여드리고 싶어요."



<인터뷰>신혜숙(코치) : "나이가 어리니까, 기술적인 부분만 보완하면 그만큼 성장할 수있다고 본다."



김해진의 존재가,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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