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영화 ‘도가니’로 사회가 ‘분노의 도가니’ 外

입력 2011.09.28 (08:03)

<앵커 멘트>

인터넷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 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영화 <도가니>의 실제 사건이 인터넷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화 <도가니>는, 광주인화학교에서, 5년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장애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한 실제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충격의 도가니" "분노의 도가니"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건의 가해자들이 공소시효 만료등을 이유로 2명만 실형을 받았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더욱 분노했는데요.

이에 인터넷에선, 사건의 재조사를 촉구하는 청원과 함께 아동 성범죄에 대해선 공소시효를 없애자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잊혀져 가던 야만적인 사건을 다시 논쟁의 중심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 아기가 떨어졌어요”

암사자가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 못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무슨 일일까요?

낭떠러지 아래를 보니, 새끼 사자가 떨어져 있는데요.

이모 삼촌 사자들이 나서보지만, 아찔하기만 합니다.

결국 나선건 어미 사자.

다행히 무사히 새끼 사자를 구출하네요.

"그러게 조심하랬잖아~" "엄마 걱정시켜 미안해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엄마의 자식 사랑은 대단하군요~

직장인과 월급

네티즌들 사이에 직장인의 뇌구조를 재미있게 해부한 그림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퇴근시간만을 기다리는 직장인의 심리를 표현했는데요.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그림은 바로 이 그림입니다.

카드 값, 주말계획 고민들이 많아도, 직장인들 머릿 속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건 아무래도 월급이네요.

한편, 월급에 대해 직장인들이 느끼는 바를 재미있게 표현한 글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월급님이 로그인하니, 각종 카드사에, 국민연금, 의료보험, 교통카드, 휴대폰비가 줄줄이 퍼가는데요~ 월급님, 결국 로그아웃 하셨네요.

네티즌들은 기발하단 반응과 함께, 웃기면서도 슬프단 댓글도 보입니다.

이번 달 여러분들의 월급은 아직 안녕하십니까?

개성 만점 롤러 카트

콜롬비아에서 이색적인 롤러 카트 축제가 열렸습니다.

팀마다 멋지게 꾸민 카트들을 뽑냈는데요.

당근을 타고 가는 쥐에, 핫도그 모양의 카트도 있네요.

표정이 심각하죠. 동물 인형들이 탄 마차에, 돛단 배도 달립니다

. 이 조그만 카트엔 5명이나 탔네요, 카트보다 사람들 표정이 더 재미있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가득한 카트 축제, 보는 것만으로도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것 같네요.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앵커멘트>

어떤 뉴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코스피가 의미있는 반등을 했다는 금융시장에 대한 분석과 이동국 선수의 4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올랐다는 뉴스 은괴 200톤을 실은 채 침몰한 영국 화물선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가수 윤도현의 라디오 DJ 하차 소식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쓰는 망고폰이 공개됐다는 뉴스에도 관심이 많았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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