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초중고 교과서를 디지털로 개발하고 온라인 수업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교과서에는 기존 참고서와 학습지 내용도 포함됩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는 2014년, 고등학교 교과서는 2015년에 모두 디지털로 개발됩니다.
기존 교과 내용은 물론 다양한 참고 자료와 학습지원 기능이 더해진 미래형 교과서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 교육 실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디지털 교과서는 일반 개인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 패드와 스마트 TV 등 다양한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당분간은 기존 교과서와 병행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존 교과서가 사라지고 점차 디지털 교과서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라인 수업도 활성화됩니다.
부득이한 이유로 학업에 공백이 생길 수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원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2013년부터 천재지변이나 질병 등에 따른 결석 학생들에게 적용하기 시작한 뒤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평가에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영어 능력 평가시험은 2013년까지 온라인 평가로 확대 완성하고,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도 단계적으로 인터넷 기반 평가로 전환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