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1.10.16 (19:42)
수정 2011.10.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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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7-6, 짜릿한 1점차 승리로 끝난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역대 포스트시즌 두 번째 난타전 타이 경기로 기록됐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가 안타 16개, SK가 15개를 몰아치며 양팀은 31개의 안타를 주고받았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가 쏟아진 경기는 2001년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4차전으로 두산이 19개, 삼성이 15개 등 양팀이 안타 34개를 터뜨렸다.
지난해 두산-롯데 준플레이오프 5차전, 역시 작년 삼성-두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양팀 합쳐 31개의 안타가 쏟아졌다.
정규리그에서 팀 타율(0.288), 팀 홈런(111개), 팀 장타율(0.422), 팀 득점(713점)에서 모두 1위를 달린 롯데는 정규리그가 끝난 뒤 열흘간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회부터 화끈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1~2번 테이블 세터를 맡은 김주찬과 손아섭, 5번 지명 타자로 나선 홍성흔이 각각 안타 3개씩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준우와 조성환도 2안타로 뒤를 받치는 등 9번 타자 문규현만 빼고 선발 타자 8명이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화끈하게 SK 마운드를 공략했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며 타선이 살아난 SK는 파괴력에서 롯데를 압도했다.
박정권과 안치용, 정상호가 홈런을 터뜨리면서 홈런 1개에 그친 롯데와의 장타력 싸움에서 이겼다.
SK에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17타수 9안타를 터뜨리며 고감도 타격감각을 자랑했던 톱타자 정근우가 이날도 6타수 4안타를 때려내며 펄펄 날았다.
박정권과 안치용이 각각 홈런 포함 안타 2개와 3개를 때려내며 좋은 감각을 이어갔고 김강민과 정상호도 하위타선에서 안타 2개씩을 때려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1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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