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파월 국무장관의 최후 통첩 메시지, 어떤 의미로 봐야 되겠습니까?
⊙기자: 어제 오사마 빈 라덴을 이번 테러사건의 배후 주동자로 거명했던 파월 국무장관이 오늘은 탈레반 정권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탈레반 정권이 빈 라덴을 계속 보호하고 숨겨준다면 이들도 한통속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내용입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사실상의 최후통첩이며 보복공격의 목표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장관은 또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에서 승자가 되려면 군사력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등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UN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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