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납치 테러범 19명 신원 공개

입력 2001.09.15 (06:00)

⊙앵커: 임창건 특파원!
⊙기자: 네.
⊙앵커: 비행기 납치 테러범이 19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지금 수사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수사는 미국의 모든 정보기관이 총 동원돼서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뮬러 FBI 국장은 합동수사팀이 현재 3400개가 넘는 중요한 단서를 포착해서 전 수사요원들이 투입돼 미 전국을 이잡 듯이 물증찾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FBI는 이에 앞서서 이번 동시다발 비행기 테러를 저지른 15명의 신원을 언론에 공개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들 납치범 중 상당수는 플로리다에 체류하면서 항공기 조종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 공조 수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벨기에 검찰이 이슬람 과격단체 소속으로 무기와 가짜 신분증을 소지한 테러 용의자 4명을 체포했고, 네덜란드 경찰도 오늘 벨기에와의 공조 아래 용의자 4명을 검거해서 이번 테러사건과의 관련 혐의 사실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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