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빨리 스키장이 문을 열기를 기다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강원지역 스키장 2곳이 어제 개장해 많은 스키어들이 찾았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색깔의 옷과 고글로 잔뜩 멋을 낸 '스노 보더'들이 은빛 설원을 가릅니다.
하얀 눈이 쌓인 슬로프는 스키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인터뷰> 주리경(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 "설레는 마음으로 왔고요. 와서 타보니 날씨도 따뜻한데 설 질도 나름 괜찮고 좋은 것 같아요."
멋진 몸놀림으로 실력을 뽐내며 겨울의 낭만을 만끽합니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눈밭에 뒹굴어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윤종인·김슬기 : "올해도 전년도처럼 서로 이벤트도 하고 재밌게 탔으면 좋겠습니다. 안 다치고.."
개장 첫날 무료로 운영된 강원지역 스키장 2곳엔 500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았습니다.
고객 유치 경쟁도 시작돼 시즌 권 할인행사와 무료 셔틀버스 운행도 대폭 늘렸습니다.
<인터뷰> 박인준(용평리조트 상무) :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고 첫 번째 맞는 시즌이어서 동계올림픽의 붐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올해 들어 첫 스키장 개장 소식에 강원 도내 다른 스키장들도 개장 준비로 바빠졌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강원지역 스키장 9곳이 대부분 문을 열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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