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서울 예비군, 강원도서 훈련 받으라고? 外

입력 2011.11.24 (08:01)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수도권과 경기, 강원지역의 예비군들은 내년 1월부터 현역시절 복무했던 부대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고 하죠.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국방부에서 발표한 제도변경방안에 따르면 서울, 경기지역에 사는 예비군이 자신이 복무했던 강원도부대에서 동원훈련을 받는 사례도 발생하는데요.



네티즌들은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탁상행정인가." "예비군 입장은 생각 안 합니까.



이건 단순히 거리상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입니다."라며 비난했습니다.



또한 "인천에서 양구까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전쟁나면 우왕좌왕 하다가 부대 가기도 전에 다 죽겠다" "예비군 중에도 자살자 나올 듯" 이란 냉소적인 반응도 많았습니다.



휴가 군인의 황당한 '유기 영아' 신고



부산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에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휴가를 나온 20대군인이 그저께 부산 북부경찰서에 유기된 영아를 보호하고 있다고 신고를 했는데요.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결국 자신의 아이라고 실토했다고 합니다.



태어난 줄 모르고 있다가 휴가 나와서 만난 여자친구가 아이를 맡기고 잠적했다는 건데요.



결국 아이는 이 휴가병의 어머니에게 보내졌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자식이 생긴 휴가병, 더 갑자기 손주가 생긴 휴가병의 어머니" "아들 군대 보내니, 손주가 집에 왔네"라는 재미있는 반응과 함께, "준비 안 된 가족들이 아기를 잘 키워주실지 걱정되네요" "가엾은 아기, 부모 잘못 만났다고 너무 기죽지 말고 꿋꿋하게 살아가렴." 하며 아이를 걱정하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우주 비행사가 촬영한 지구



컴퓨터 그래픽이냐고요? 아닙니다.



우주정거장 조종사들이 귀환하면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입니다.



지난 9월 귀환한 나사의 우주비행사 론 개런이 일부 공개된 영상과 미공개 영상을 재구성하여 인터넷에 올렸는데요.



도시의 불빛이 화려하죠. 유럽에서 중동쪽으로 향하는 지구의 밤풍경입니다.



이건 허리케인 카티아의 모습이고요.



올9월 북유럽에 피해를 입혔죠.



호주대륙 부근에는 오로라가 장관이네요.



우주 공간에서 본 지구의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국회에서 터뜨린 최루탄이 1985년 경찰에 납품됐던 모델이라는 소식 LG전자가 LTE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삼성을 제쳤다는 뉴스, 프로축구 울산이 수원을 꺾고 K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있고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전총리가 CD음반을 출시했다는 뉴스와 가수 MC몽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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