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스마트기기 대대적 공세

입력 2011.11.28 (22:07)

<앵커 멘트>

애플의 스마트폰에 선수를 빼앗겼던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최근 애플의 차세대폰이 주춤한 사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애플이 제작하지 못하는 4세대 LTE폰을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 3종을 한꺼번에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보다 크고 태블릿보다 작아 화제가 됐던 '갤럭시 노트'..

종이에 글을 쓰듯 손으로 메모나 스케치 작업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신종균(삼성전자 사장) : "이동 중에 더 많은 것을 더 빠르고 더 자유롭게 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화질의 벽, 터치의 벽, 속도의 벽을 깼습니다."

얼굴인식이 가능한 '갤럭시 넥서스'와 4세대 태블릿 '갤럭시탭LTE'는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삼성전자의 또 다른 무깁니다.

손으로 터치하지 않고 동작만으로도 인식이 가능한 LTE폰을 내놓은 팬택..

새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LG전자도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중권(LG전자 부장) : "우수성을 강조할 수 있는 초고화질과 큰 화면 기술을 채용한 LTE폰으로 계속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앱은 강하지만 처리속도가 늦고 기종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애플에게 국내업체의 4세대 LTE폰은 위협적입니다.

기대에 못미치는 성능으로 애플의 아이폰4S가 주춤한 사이 국내 업체들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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