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겨울철 생필품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품목으로 우유와 가공식품이 꼽혔습니다.
또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퇴직 연금과 개인연금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102개 생필품 가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우유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원윳값 인상으로 유가공업체들이 가격을 올린 우윳값은 전달보다 6.2% 상승했습니다.
또 즉석 밥과 레토르트 식품, 고추장 등 가공 식품도 3% 넘게 가격이 오르면서 생필품 물가 인상을 부추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연안에서 잡은 연어와 국내 하천으로 회귀한 연어 9점에 대해 방사능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내로 회귀한 연어에는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이 없었다며,
연어 회유시기 등을 감안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급속한 고령화 속에 퇴직 연금과 개인 연금 등 사적 연금시장 규모가 지난해 말보다 올해 말 34%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은행 연금저축상품인 신 개인연금신탁의 올해 수익률이 대부분 2%대에 머무는 등 노후대비용 금융상품의 수익률은 저조했습니다.
올해 3분기 확정급여형 기준으로 4대 은행의 원리금 보장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1.1% 수준이고, 비원리금 보장상품은 대부분 원금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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