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말을 맞아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훈훈한 가족 공연이 많은데요.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공연들을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극 '악역배우 남달구'
삼류배우로 늘 악역만 도맡아 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가 늘 최고인 딸의 가족애를 그린 연극 '악역배우 남달구'.
소아암에 걸려 실명까지 됐지만 딸은 아빠가 주인공이 되는 게 가장 큰 소원입니다.
아역배우 서신애가 천진난만하고 착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인터뷰> 서신애(14살/딸 '남지원' 역) : "(연극은)바로 바로 관객들의 호응이 있잖아요. 관객들의 호응이 있을 때 박수를 많이 쳐 주시거나 많이 웃어주시면 더 힘이 되고 "
뮤지컬 '애니'
빨간머리 고아소녀의 희망을 노래한 뮤지컬 '애니'.
주인공 역과 더불어 아역배우 9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귀여운 춤과 노래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꾸밈없는 이들의 연기는 극의 활력소입니다.
<인터뷰>윤시영 (10살/'애니'역 : "막 웃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애니'가 되고 싶어요."
어린 배우들의 활약이 무대를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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