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차량 7대가 탔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위로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 쉽지 않은 상황,
건물 한쪽 면은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에 있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2동과 차량 7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만 원의 피해가 났지만 화재 당시 정비소가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건물 안이 연기로 가득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잠원동에 있는 인쇄소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직원들이 저녁을 먹기 위해 인쇄소를 비운 사이 담뱃불이 종이 쓰레기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옆 비탈면에 흰색 승용차가 올라가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의 한 장례식장 앞에서 일어난 눈길 추돌사고로 차량이 밀려 올라간 겁니다.
밤사이 수원과 인천 등 경기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5센티 미터 이상 내려 쌓이면서 일부 도로에서 차들이 미끄러지고 부딪히는 등 새벽까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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