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때린’ 토레알바, 출장 정지 징계

입력 2011.12.27 (10:35)

수정 2011.12.27 (10:36)

심판에게 폭력을 휘두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수인 요르빗 토레알바(33)가 6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미국 빅리그의 휴식기를 맞아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팀인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에서 내년 시즌을 준비 중인 토레알바는 지난 24일 경기에서 심판을 손으로 밀쳐 퇴장당했다.



그는 삼진으로 물러난 뒤 스트라이크 판정을 둘러싸고 다리오 리베라 주심과 설전을 벌이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오른 손바닥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던 리베라 주심의 얼굴을 거세게 밀쳤다.



토레알바는 즉각 퇴장당했고, 베네수엘라 리그는 66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토레알바의 대리인인 멜빈 로만은 토레알바가 당시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토레알바는 올해 빅리그에서 타율 0.273을 때리고 홈런 7개와 3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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