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대비 축산물 특별단속

입력 2011.12.30 (13:06)

수정 2011.12.30 (13:06)

<앵커 멘트>

서울시가 연말연시와 설을 앞두고 축산물 선물세트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젖소나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거나 냉동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행위 등이 중점 점검됩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육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와 설을 앞두고 내년 1월 중순까지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육류 선물세트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제 이행 실태를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젖소나 육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등급을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진열하거나 보관하는 행위, 냉동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행위 등이 중점 점검됩니다.

이와 함께 한우로 둔갑시킨 것으로 의심되는 선물세트 등은 수거해 유전자 판별검사를, 개체식별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DNA 동일성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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