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 신년맞이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감을 놓고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교수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경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도 많았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비상대책위원장이 30.9%,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24.9%로 오차범위 내였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7.6% 김문수 경기지사 2.6% 순이었습니다.
여야후보 1대 1 맞대결시 박근혜-안철수 대결에서는 박근혜 40.8% 안철수 49%로, 박근혜-문재인 대결에서는 박근혜 54.7% 문재인 33.4%로 나타났습니다.
4월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 의원을 뽑지 않겠다는 응답은 강원 제주에서 80.2% 광주 전남북과 대구 경북 등지에서 60% 넘게 나왔습니다.
총선에서 선택할 정치세력에는 한나라당 32.6% 안철수 교수 등의 제 3신당 26% 민주통합당 20.2% 순으로 꼽았습니다.
올해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44.5%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35.8%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일 사망 이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48.6%로 가장 높았고, 좋아질 것이다 27.1% 나빠질 것이다 19.3%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천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이동전화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틉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