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노년층일수록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이 늘었다기보다 자녀들 혼인, 교육 비용으로 금융 자산을 우선 처분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생활경제 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대 중반 이후 가구주는 자산의 80% 이상이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경제연구원 분석 결과 실물 자산 비중은 25세 미만이었을 때는 40퍼센트를 보이다 꾸준히 늘어나 50대 중반이 되면 두 배 가량 높아졌습니다.
이는 금융 자산을 먼저 처분해 자녀 교육과 혼인 비용에 쓰기 때문인데,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경우 노후 대비가 불안해 질 수 있다고 연구원측은 지적했습니다.
수년씩 입사 시험에 도전하는 취업 재수생들에게 기업들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4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55%는 신입 사원 채용 때 취업 재수생을 선발하기가 꺼려진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기업의 22.4%는 '취업 재수생의 지원을 제한한다', 35.8%는 '감점 요인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자 10명 가운데 9명은 TV를 시청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국내 휴대전화 사용자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91%는 TV를 시청하면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이었고, 노트북 PC와 태블릿 PC, 게임기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