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개막전…신지애 등 우승 도전

입력 2012.02.09 (07:28)

그리고,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가 드디어 오늘 개막전을 갖습니다.

네, 호주여자오픈을 개막전으로 대장정에 들어가는데요.

지난 시즌 우승이 없었던 신지애 선수 그리고 LPGA에 본격 데뷔하는 유소연 선수 등 우리 선수들이 시즌 첫 승에 나섭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경기였는데, 올해부터 LPGA 투어로 열리게 됐습니다.

모두 140여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한국계와 우리 선수 36명이 첫 승 사냥에 나서는데요.

특히 지난 시즌 처음으로 우승이 없었던 신지애는 미국 전지훈련동안 남다른 각오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또 유럽 대회였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전패했던 유소연도 LPGA 무대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개막전에 초대받은 지난해 KLPGA 투어 3관왕인 김하늘도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10시 반 신지애는 안젤라 스탠퍼드와, 유소연은 10시 50분 수잔 페테르센과 동반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남자 기계 체조의 간판 양학선 선수의 도마 신기술이 국재체조연맹 채점 규칙에 공식으로 등재됐는데요.

자신의 이름을 딴 새 기술로 한국체조의 첫 올림픽 금메달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벌써부터 다가올 여름이 기다려집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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