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소연, PGA 위창수-이진명 나란히 1위

입력 2012.02.10 (22:05)

<앵커 멘트>

LPGA투어 개막전인 호주오픈 둘째날 유소연이 단독 선두, 서희경이 2위에 올랐습니다.

PGA 페블비치 내셔널 1라운드에서는 위창수와 이진명이 공동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소연이 5번홀에서 정교한 퍼팅으로 버디를 잡아냅니다.

이어진 6번홀에서는 과감한 공략으로 버디에 성공합니다.

안정된 퍼팅을 앞세워 네타를 줄인 유소연은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유소연 : "(그린이)US오픈보다 어려웠어요. 캐디가 잘 이끌어준 덕분에 마음이 편해져서 (퍼팅이 잘됐습니다.)"

지난해 신인왕 서희경은 환상적인 아이언샷 실력을 자랑합니다.

오늘만 일곱타를 줄인 서희경은 5언더파로 선두에 한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라이벌인 세계 1위 청야니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티샷을 한뒤 드라이버를 땅에 내리치는 등 짜증을 낸 청야니는 이븐파에 머물렀습니다.

페블비치 내셔널 첫날, 뉴질랜드동포 이진명이 멋진 티샷으로 완벽한 기회를 만듭니다.

깔끔하게 버디를 잡은 이진명은 위창수, 존슨과 함께 9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켄 듀크는 이글을 잡고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여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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