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중국내 탈북자 24명 북송 위기”

입력 2012.02.14 (05:59)

수정 2012.02.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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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북한을 탈출해 중국으로 넘어온 탈북자 24명이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북한으로 송환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영 의원은 북한과 중국이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공안회의를 열어 탈북자 문제를 논의했으며, 곧 북송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 8일 10명과 9명으로 구성된 탈북자 일행을 체포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5명으로 이뤄진 탈북자 일행을 붙잡는 등 모두 24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의원은 정부가 북송을 막을 만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라며, 국제사회에 호소해 국제법으로 해결하는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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