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초반 두 경기 승부수 건다”

입력 2012.03.13 (07:03)

<앵커 멘트>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이 확정되면서 최강희감독의 브라질행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최감독은 초반 두 경기에 승부수를 걸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요즘 최강희 감독은 K-리그 경기가 있는 날이면 꼭 경기장을 찾습니다.

직접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최종예선 전략도 그려졌습니다.

첫 두 경기인 카타르전과 레바논전에 승부수를 걸기로했습니다.

출발점인 카타르전이 원정인데다 외국인 귀화선수들의 전력이 만만찮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또 나흘 뒤 홈 경기 상대인 레바논도 최근 상승세에 있고, 역시차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도 우려됩니다.

그러나 이후 일정은 우리에게 유리해 이 두 경기 결과가 최종예선 여정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최강희 감독 : "초반 2경기를 잘 치르면서 상승세를 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6월까지의 준비 작업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3,4월에 유럽파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기술국과 함께 상대국들의 전력 파악에도 나섭니다.

<인터뷰>최강희 감독 : "3월, 4월에 유럽에 직접 가서 선수들 몸상태 체크할 예정이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루기위한 최강희감독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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