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스마트폰 영화제 19일 개막

입력 2012.03.14 (07:21)

<앵커 멘트>

인기 그룹 2AM이 새 미니 음반을 냈습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팝페라 가수 '카이'가 일본 무대에 데뷔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정인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그룹 '2AM'이 새 미니 음반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를 냈습니다.

이번 음반은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소재로 삼아 6곡 가운데 5곡이 처연한 이별의 아픔을 노래했습니다.

멤버들은 헤어지고 나서도 아픔을 겉으로 내색하지 않고 속 앓이를 하는 개츠비의 사랑 방식을 노래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팝페라 가수 '카이'가 오는 5월 30일 싱글 앨범을 발표하면서 일본 무대에 데뷔합니다.

'카이'는 데뷔를 앞두고 이달 중순 일본을 찾아 인터뷰 등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카이'는 현재 KBS 1 FM '생생 클래식'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폰 영화제가 오는 19일 개막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화감독이 될 수 있는 이 영화제에는 지난해보다 백여 편 늘어난 598편이 출품했고, 해외 작품도 초청됐습니다.

영화제 측은 개막식 전날 하루 동안 '봄의 입맞춤'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작품을 모은 뒤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 개막식 때 상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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