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이어도 일대’의 영유권을 두고 중국과 한국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국가 간의 반감이 깊어지게 하는 또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반한 감정을 드러내는 한 장의 사진이 국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택시의 뒷문에는 중국어와 영어로 ’한국인 승차 거부’, ’한국인을 태우지 않는다’라고 선명하게 쓰여 있는데요.
문제의 택시는 타이완에서 2010년 아시안게임 태권도 판정시비 사건을 계기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은 현지 뉴스에서도 보도돼, 고조된 반한감정을 증명했는데요.
이에 국내 누리꾼들의 타이완에 대한 반감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 씁쓸함을 남기고 있습니다.
“빵셔틀 운행 중지!” 이색 광고
서울시 종로구 <경찰박물관>에 설치된 한 대형 광고물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빵셔틀 운행중지”란 피켓을 들고 있는 경찰관! 딱딱한 표어대신 학생들이 자주 쓰는 단어로 시선을 끌면서, 학교폭력 상담전화인 ’117’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광고전문가 이제석씨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제작한 광고물이라고 합니다.
이제석 씨는 작년에도 강남경찰서 벽면에 부엉이 벽화를 그려 넣어 24시간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경찰의 신념을 담은 광고로 큰 관심을 받았었죠?
이번 광고물도 상담전화 117의 인지도를 높이고 학교 폭력으로 고통 받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경찰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그 취지처럼 학교폭력 근절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앵커멘트>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이, 사람에게 다양한‘경험’은 아주 중요합니다.
겁이 많은 분들도 짜릿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고소 공포증’이 있어도 괜찮아
높은 고도의 비행기 위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엄두도 못 낼 일인데요.
그렇다면 이 체험 기구를 만나보시죠.
이 기계는 스카이다이빙의 대중화를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원통형의 실내에서는 프로펠러가 시속 274킬로미터의 강풍을 일으켜, 야외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때와 똑같은 환경을 조성합니다.
아무리 높은 곳이 무서운 사람이라도 이 안에서는 스카이다이빙만의 짜릿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겠네요.
22개국 팬들이 참여한 뮤직 비디오
팬들이 보내준 홈비디오 영상을 독특한 영상 기법을 사용해, 감각적으로 재창조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영국 유명 밴드 <블러>의 멤버인 ’그라함 콕슨’은 자신의 새 싱글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으로 공모를 했는데요.
그는 먼저 우스꽝스러운 발걸음과 흥겨운 회전 동작 그리고, 신나는 웨이브 춤이 가득한 교육용 비디오를 자체 제작해, 유투브에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싶다면, 이 비디오 동작들을 따라하는 모습을 각자의 개성대로 촬영해 보내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요.
그렇게 만들어진 그의 싱글 뮤직비디오에는 스물 두 개 국가에서 여든 다섯 명의 팬들이 전송한 영상이 쓰였다고 합니다.
재밌는 아이디어가 모여 만든 뮤직비디오! 팬과 아티스트, 모두가 즐거워할만한 결과물이네요.
음료수가 미사일처럼…
가게에서 나오는 한 남성이 그만 음료수 캔을 떨어뜨리는데요. 주을 틈도 없이 저 멀리 사라집니다.
제 값 주고 산 음료수를 입 한 번 못 대봤으니, 얼마나 아깝고 어이가 없을지 상상이 되네요.
“아들아, 미안해”
한가로운 어느 공원의 풀밭에서 한 어린 아이가 축구공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정확한 패스! 공을 받은 엄마는 다시 아들에게 패스하는데요.
그만 아들의 얼굴에, 정통으로 슛을 날리고 맙니다.
너무너무 서러운 아들과 너무너무 미안한 엄마!
아이가 엄마의 절실한 사과를 받아줬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