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가비’ 外

입력 2012.03.15 (07:55)

<앵커 멘트>

고종 암살작전의 비밀을 그린 영화 '가비'와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서약' 등이 관객들을 찾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복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혼돈의 시기.

고종 곁에서 커피를 내리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스파이가 된 일리치.

급기야 그들은 은밀한 고종 암살작전에 휘말리게 됩니다.

지난 2009년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가 원작으로,

고종이 아관파천 후 러시아 공사관에서 커피를 즐겼다는 야사와 고종의 독살설을 접목시킨 미스터리물입니다.

<인터뷰>김소연(배우) : "미스터리 하면서도 가슴 저미는 멜로가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인터뷰>주진모(배우) :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나왔던 역사물에서 바라본 시각과 달리 다른 시각에서 가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해요.

서약

열렬히 사랑하는 부부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혼수상태이던 아내는 가까스로 눈을 뜨지만,

남편의 존재마저 기억하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와 그녀에 대한 사랑을 되찾으려는 남자의 감동 실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저스티스

괴한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아내,

범인을 잡을 수 없다는 절망에 괴로워하는 남편.

그러던 어느 날 대신 복수를 해주겠다는 낯선 남자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저스티스'입니다.

클로니클

작은 손짓만으로 물건을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고,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기까지 합니다.

평범했던 고교생 친구 세 명이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땅굴에서 무언가를 본 뒤 생긴 변화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초인적인 능력에 도시는 점차 혼란에 빠져들고 맙니다.

기존의 슈퍼 영웅 영화와는 다른 SF 스릴러 영화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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