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NFL 스타’ 하인스 워드 은퇴 선언

입력 2012.03.21 (07:10)

수정 2012.03.21 (07:14)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에서 14년간 활약해온 한국계 혼혈 선수 하인스 워드가 오늘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인 워드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스틸러스 선수로서 오늘 공식 은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워드는 이어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계속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영원히 스틸러스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드는 2012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스틸러스로부터 방출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이후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포기하고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1998년 스틸러스의 지명을 받아 NLF에 입문한 워드는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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