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IOC위원들이 어제부터 평창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2018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지에서 열리는 지적장애인들의 축제, 2013평창 스페셜올림픽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IOC위원단 20여 명이 다시 평창을 찾았습니다.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조정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린드버그 IOC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88서울올림픽 이후 꼭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라며, 한국인의 열정을 다시 보여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구닐라 린드버그(IOC위원장) :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둔 하나의 팀이 될 것이며, 곧 2018 동계올림픽을 환상적인 행사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
IOC위원들은 정부 관계자들과 드림프로그램과 특별법 제정 등 올림픽 유치 당시 약속했던 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선수단 이송과 안전대책 등 전반적인 운영 방침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선(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 “올해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준비를 위한 원년의 해입니다. 이 조정위원회를 비롯해, 2018년을 위해 탄탄한 초석을 다지는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3천여 명의 지적장애인선수가 참가하는 2013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SOI 관계자와 41개국 선수대표단 100여 명은 개.폐막식과 성화봉송 등 구체적인 대회 방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과 동계스페셜올림픽. 두 대회를 준비하는 위원들은 경기장 시설 등을 둘러본 뒤 내일(22일)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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