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KT에 2연승 ‘챔프전 눈앞’

입력 2012.03.21 (07:10)

<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삼공사가 KT에 2연승을 거두고,챔프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승부처에서 오세근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부진했던 인삼공사는 1쿼터막판 다니엘스의 버저 버터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3쿼터엔 외곽슛이 약한 양희종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인삼공사 공격을 주도합니다.

KT 외국인 선수 로드의 연속 덩크로 접전이 계속되던 4쿼터.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해결사로 나서면서,다시한번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이어갑니다.

오세근은 마지막 30초를 남긴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골밑슛까지 성공시켰습니다.

인삼공사는 KT의 추격을 65대 61로 따돌리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상범(인삼공사 감독) : “남은 부산경기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하겠다”

인삼공사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이긴팀은 100% 챔프전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술(인삼공사) : “다음 경기도 잘 분석해서 나오겠다”

KT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외곽슛 난조속에 벼랑끝에 몰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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