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vs인삼공사, 오늘 챔프전 격돌

입력 2012.03.28 (07:06)

수정 2012.03.28 (07:23)

<앵커 멘트>

프로농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두 팀 모두 우승에 대한 자신감속에,1차전에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격투기 시합을 앞둔 선수처럼,두 주먹을 쥐고 신경전을 시작합니다.

두 팀 감독 모두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냅니다.

<인터뷰> 강동희(동부 감독): "선배로선 한수 가르쳐주겠다."

<인터뷰> 이상범(인삼공사 감독): "우리는 잃을게없다. 타도 동부로 자신있게 하겠다."

전문가들은 김주성과 오세근의 맞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주성은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오세근은 젊은 패기로 우승을 향해 정면 충돌합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우승 여러번 했지만 저 트로피를 꼭 갖고 싶다."

<인터뷰> 오세근(인삼공사): "우승 트로피 진짜 욕심난다.저것을 꼭 내가 가져오고 싶다."

농구계에선 높이와 조직력에서 앞선 동부의 우세를 전망하면서도,장기전으로 갈 경우 체력이 우세한 인삼공사도 해볼만하다고 평가합니다.

역대 챔피언 결정전에선 1차전 승리팀이 73%의 우승 확률을 갖고 있어,두 팀 모두 1차전에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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