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신라호텔에서는 1박2일 동안의 강도 높은 회의로 심신이 지친 각국 대표단을 위한 특별 만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 부인들은 오늘도 한복 퍼포먼스와 케이 팝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문화에 흠뻑 빠졌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홀가분한 표정의 각국 대표단이 여기저기서 담소를 나눕니다.
일부는 귀국길에 올랐지만 30여개국 대표단이 특별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식탁에는 비빔밥과 숯불 갈비구이 등 전국의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이 올랐습니다.
이에 앞서 정상 부인들은 청와대 내 유일한 전통한옥인 상춘재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봄'을 주제로 정갈하게 차려진 한식 오찬, 전국 각지의 유기농 재료를 활용해 우리 고유의 맛을 냈습니다.
<녹취> 김윤옥 (영부인): "한식은 자연친화적인 건강식이라 세계 곳곳에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어 펼쳐진 궁중 한복 퍼포먼스 '왕비의 아침'
조선시대 국모로 변신한 발레리나 김주원씨에게 16겹 가례복이 입혀지는 과정 하나하나에 영부인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가수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이돌 스타 JYJ의 역동적인 무대,
케이팝 공연에도 흠뻑 빠집니다.
1박2일 동안 체험한 한국의 과거와 현재 문화, 시간은 짧았지만 인상은 강렬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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