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채널권 확보’…올림픽 종목 배분

입력 2012.03.28 (22:03)

<앵커 멘트>



한국방송 KBS와 MBC SBS 방송 3사는 오는 런던 올림픽에서 순차 방송을 위한 중계 방송 종목 배정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시청자들의 채널선택권이 높아질것으로 보입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베이징에서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순간.



방송 3사는 모두 이 경기를 중복편성해 생중계방송했습니다.



오는 7월 런던올림픽에선 다릅니다.



방송3사 국장단은 오늘 순차방송을 위한 종목배정에 합의했습니다.



주요 관심경기 12개 종목을 3개 그룹으로 나눠 1사 1중계 원칙으로 배분했습니다.



KBS는 양궁,체조,펜싱,탁구를 중계방송하고 나머지 8개 종목은 MBC와 SBS가 나누어 중계를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준결승 이상의 경기는 두개사 생방송 한개사는 녹화중계만 가능합니다



전파낭비를 피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청자에게 서비스 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박영문 (KBS 스포츠국장) : "이번 런던 올림픽은 순차방송으로 그 어느 대회보다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권이 보장되는 대회가 될것입니다."



결선형태로 진행되는 사격,체조,역도는 2개사 동시 생중계를 허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축구 와 핸드볼등 구기종목은 조 편성이후 구체적인 순차방송 방식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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