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낭자들, ‘청야니 벽’을 넘어라!

입력 2012.03.29 (22:00)

수정 2012.03.29 (22:17)

<앵커 멘트>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에서 우리 선수들이 반드시 넘어야 할 벽, 바로 청야니인데요.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야니의 독무대입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야니의 가장 큰 무기는 장타입니다.



임팩트 때 배를 앞으로 밀어내는 이른바 ’배치기’가 인상적입니다.



엉덩이가 목표 방향을 계속 바라보고 있어 방향성도 좋습니다.



270야드를 웃도는 드라이버에 상대 선수들은 주눅들고 맙니다.



위기 때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둑한 베짱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습니다.



청야니는 올 시즌 5번 대회에서 3승으로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인터뷰> 청야니(타이완) : 지난 두 주는 이미 과거일 뿐, 이번주 나비스코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합니다."



우리 선수들로선 청야니를 넘어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1승에 목마른 우리 선수들이 어떤 승부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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