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자프로농구에서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에 3연승을 거두고 6년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해 또한번 여자 농구 최강임을 확인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한은행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모든 선수들이 뛰어나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신한은행은 국민은행의 추격을 82대 80으로 따돌리고 3연승을 기록해,6년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임달식(감독) : "6년연속 통합 우승 기쁘고,7년연속 8년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
높이를 바탕으로 신한은행 공격을 이끈 하은주는 챔피언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하은주 : "나 개인에게 주는게 아니라,모두에게 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신한은행은 전주원의 은퇴와 정선민의 이적으로 올시즌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김단비와 최윤아가 한단계 성장하면서,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김단비(인터뷰) : "선후배간 대화 많이하고,장난도 많이치니까 우정도 좋고,경기력으로 이어진다"
신한은행이 최강 자리를 지켜낸 가운데,여자농구는 6개월간의 레이스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